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에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AI 기본법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 국감으로 개최됐다.
유 장관은 "(정부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려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AI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분야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AI의 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딥페이크, 가짜 뉴스 등을 방지하고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디지털 혁신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R&D) 정책에서는 체질 전환과 인재 양성이 강조됐다.
유상임 장관은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및 후속 보완 조치와 함께 혁신·도전형 R&D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수 인재가 이공계에 진출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인의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인정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