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텍스트 소개”…카카오, 브런치 콘텐츠 큐레이션 ‘틈’ 시즌2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이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 내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 시즌2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관점을 향한, 틈’은 특정 어젠다와 관련된 브런치스토리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모바일 다음(Daum) 상단 틈 탭에서 10주간 매주 새로운 어젠다로 만날 수 있다.

틈 시즌2 첫 주 어젠다는 ‘텍스트힙(Text-Hip)’이다. 텍스트힙은 ‘텍스트(TEXT)’와 ‘멋지다’를 뜻하는 ‘힙(HIP)’ 합성어로, '책을 읽는 행위'를 멋지다고 여기는 문화다. 트렌드를 반영한 텍스트힙 주제를 시작으로 월요일마다 공개되는 새로운 어젠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바이 라이터스(By Writers)’ 콘셉트로 브런치스토리 창작자들이 직접 큐레이션 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퇴사는 여행> 정혜윤 작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작가,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관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틈은 지난 4월 10주간 진행한 첫 번째 시즌에서 ‘관성과의 싸움’, ‘로컬 예찬’, ‘시간 문제’ 등 1000여건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브런치스토리 창작자들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 브런치스토리의 보석 같은 글을 선별해 보여준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창작자들의 우수한 글이 더 많은 사람과 닿을 수 있는 점을 지속 고민해 카카오만의 콘텐츠 생태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