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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혈 생긴 임신부 이송
퇴근길 차량 정체 속 갑작스럽게 출혈이 생긴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일대에서 거점 근무를 하던 순찰차 앞으로 차 한 대가 비상깜빡이를 켜며 정차했습니다.
차량의 운전석에선 3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나와 경찰을 향해 다급하게 병원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13주 차로 운전 중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고 하혈하자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수소문한 뒤 범일동의 한 병원으로 A 씨를 급히 옮겼습니다.
퇴근길 차량 통행이 많아 이송에 30여 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찰은 15분 만에 긴급 수송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대란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빨리 찾아 이송하며 긴급 입원 조치와 치료를 도왔다"면서 "임신부와 태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고, 해당 여성의 남편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를 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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