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모빌리티 보안 역량 강화한다....현대오토에버,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보안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정보보안센터를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로 격상해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인력 규모는 200여명이다.

이날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장은 지난 7월 보안총괄임원(CISO·사진)으로 영입된 최원혁 상무가 맡는다. 최 상무는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22년의 경력을 보유한 보안 전문가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내부에 ‘서비스 보안실’을 신설했다. 서비스 보안실은 모의해킹 훈련시 공격을 담당하는 레드(Red)팀과 방어조 블루(Blue)팀 등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강화한다.

또 서비스 보안실은 △디지털키 불법 복제 △주행 중인 차량에 대한 해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VN(Audio·Video·Navigation) 보안 등 인터넷과 연결된 커넥티드카(Connected-Car)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침해 시도를 수천여 개로 분류하고, 이를 막을 강력한 방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전환(DT) 가속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보안 서비스 수준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장 최원혁 상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넥티드카,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상되는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을 도출, 고객사에게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