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관객 여러분이 영화 추천하고 관람법 제안해주세요"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 서비스 '씬'(CCIN) 론칭

CGV 공식 큐레이터 ‘씬스텔러’ 누구나 지원 가능

첫 씬스텔러 배우 이제훈···추천 영화는 '메기'

CGV는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 서비스 ‘씬(CCIN, Contents Curation IN CGV)’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관객들은 ‘CCIN’을 통해 CGV 공식 취향 큐레이터인 ‘CCIN’s Teller(씬스텔러)’가 돼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를 추천하고, 관람 방법을 제안하는 등 CCIN을 기획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씬스텔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씬스텔러 지원하기를 클릭하여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CCIN’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영화관에서 배우 이제훈이 전하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영화 이야기를 담는 채널 '제훈씨네'가 첫 씬스텔러로 참여한다. 첫 씬스텔러의 추천 영화는 배우 이주영, 구교환 주연의 영화 ‘메기’다. 추천 이유는 "외롭고 지쳤을 때 친구가 되어주고 세상을 보는 편견이 있던 본인에게 종을 울린 영화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CGV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전터미널,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등 11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CIN’ 상영 회차를 통해 영화 ‘메기’와 ‘극장판 제훈씨네: 내가 추천한 영화, 메기’ 에피소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CCIN 전용 신규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극장판 제훈씨네: 내가 추천한 영화, 메기’는 10월 20일 이후로 유튜브 채널인 “제훈씨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 저녁 CGV영등포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함께하는 ‘스페셜 밋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CJ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만의 큐레이션 서비스 ‘CCIN’을 론칭하게 됐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직접 씬스텔러가 되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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