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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레바논·가자 동시 공습...헤즈볼라 후계자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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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 하마스가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숨진 헤즈볼라 수장의 후계자도 공습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밤, 곳곳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헤즈볼라의 세력이 강한 시아파 무슬림 거주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이 또 공습을 받았습니다.

폭격 지역이 국제공항 인근이어서, 솟구치는 화염 위로 여객기가 지나는 위태로운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인근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했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땅굴을 발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땅굴에는 무기는 물론 부엌과 식량도 준비돼 있고, 생활공간도 별도로 갖춰놨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지상작전 시작 뒤 헤즈볼라 대원 44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망한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꼽혔던 하셈 사피에딘도 공습 이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발사를 계속했습니다.

또, 지상전 시작 뒤 이스라엘군 최소 2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됐습니다.

가자지구 중부, 난민들이 머물고 있던 모스크에 폭탄이 떨어져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모스크에 하마스 지휘본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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