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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노동부 "추석 전 체불 집중 지도…체불임금 1천290억 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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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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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3주간 임금 체불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해 체불임금 1천290억 원을 청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전국의 근로감독관이 총 4천457곳의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감독을 진행했으며, 기관장 현장 지도와 체불청산기동반 현장 활동도 각각 206회, 81회 이뤄졌습니다.

기관장 현장 지도를 통해 217억 원, 근로감독을 통해 39억 원이 현장에서 청산됐습니다.

또 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를 강화해 3주간 구속 1건, 압수수색 2건이 이뤄졌고, 체포영장과 통신영장도 각각 36건, 30건 집행됐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강제수사가 46.9%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체불 피해 근로자에게 정부가 대신 주는 대지급금은 총 7천912명에게 479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또 근로자 257명에게 19억 원의 생계비 융자를 지원하고, 자발적으로 체불 임금을 청산하려는 사업주에게 21억 원의 융자도 제공했다고 노동부는 전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체불 청산을 제1 직무로 삼고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신용제재 등을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체불 근절과 약자 보호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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