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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밤하늘 수놓은 불꽃의 향연…100만 인파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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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부터 가을밤 하늘을 물들이는 세계불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엔 100만 명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7시 26분, 첫 불꽃이 밤하늘 위로 피어나면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이 가을밤을 수놓는 장관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내지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팀이 첫번째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팀에 이어 오후 8시부터 한국팀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합니다.

한국팀은 역대 최대 규모의 '쌍둥이 불꽃'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한강공원은 낮부터 이른바 '명당'자리를 차지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로 107만 명 가량이 여의도 일대에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교통이나 안전 문제도 걱정인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시는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부터 63빌딩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

주변 버스들도 모두 우회 운행 중입니다.

축제가 끝난 이후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밤 8시 반부터 10시까지 5호선과 9호선 열차가 평소 주말보다 각 18차례, 52차례 늘려서 운영됩니다.

경찰은 인력 2400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는 밤 10시에 풀릴 예정입니다.

불꽃축제 현장에서 TV조선 김예나입니다.

김예나 기자(kim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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