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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셈 사피에딘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널리 알려진 하셈 사피에딘이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TV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사피에딘이 지난 목요일에 이스라엘이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폭격한 지하 시설에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그가 공격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는데, 이스라엘이나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진 않고 있다고 칸 TV는 전했습니다.
사피에딘은 나스랄라의 사촌으로 나스랄라를 이어 레바논 정당과 무장단체의 지도자가 될 것으로 예상돼 왔습니다.
(사진=와이넷 캡처,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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