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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B737-800 여객기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이륙 직후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해 회항하며 해당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늘(4일) 낮 2시 25분 승객 158명을 태우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B737-800)가 이륙 직후 기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이륙 약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기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화재 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을 거친 후 다시 운항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투입한 대체편을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륙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2시간의 출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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