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황톳길, 탄성포장 산책로 등 조성
[서울=뉴시스] 양천구, 수명산 자락 주민휴식 공간 “맨발황톳길” 조성. 2024.10.0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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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권 공원 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신월동 수명산 자락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맨발황톳길과 걷기 편한 탄성포장 산책로 등 약 218m 건강길이 조성됐다.
왕복 약 66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황톳길에는 황토족탕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이 마련됐다.
군부대 담장 옆에는 탄성 포장 산책로를 조성했다. 오래된 보도 포장은 교체했다.
군부대 담장을 도색하고 수국, 남천 등 21종 1190여본 나무와 꽃을 심었다.
비가 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지붕형 운동 시설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가능한 운동 기구와 근력 운동 기구 8종을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을 재정비해 야외 주차장 15면을 새로 조성하고 지난 6월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건강길로 조성한 수명산 자락에서 주민들이 행복과 건강을 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천구 곳곳에서 구민 편의를 위한 개선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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