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 News1 장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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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연구원과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제3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호섭 고려대 교수가 북한의 문화유산과 남북교류에 대해 강연하고,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이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본 북한 문화유산의 현황과 관리체계를 소개한다.
이어 정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박성진 연주자와 남보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연구원이 함께 북한 무형유산 교육 및 문화유산 교류역사 등 전반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어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차이가 심화했지만, 문화유산은 남북한 모두에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으로 북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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