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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산업부, 중국 후판 업체 반덤핑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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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오늘(4일) 관보 공고를 통해 중국 후판 업체들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조사는 3개월의 예비조사 이후 본조사 판정 절차를 밟습니다.

두께 6㎜ 이상으로 두꺼운 철판인 후판은 선박 제조용이나 건설용 철강재로 주로 쓰입니다.

중국 철강 업체들은 자국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내부 철강 수요가 줄자 해외에 후판을 비롯한 자국산 제품을 저가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후판을 생산하는 기업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3곳으로 이번 제소는 현대제철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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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 5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천473억 원 늘었습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지난해 동기 대비 2천878억 원 증가한 반면, 은행이 4천553억 원, 금융투자가 9천423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익 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았고, 보험 15.3%, 금융투자 15.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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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의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지방은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분석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6대 1로 85㎡ 이상 아파트의 4.4배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는 전용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9.98대 1로, 85㎡ 미만 아파트의 약 1.8배 수준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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