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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윤상현 CJ ENM 대표 "연 1조원 투자 계속…창작자 도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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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해운대서 'CJ 무비 포럼' 열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영화 파트너 되겠다"

뉴시스

[부산=뉴시스] 윤상현 CJ ENM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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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손정빈 기자 = 윤상현 CJ ENM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인 연간 1조원 규모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윤 대표는 4일 오전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CJ 무비 포럼'에서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빛날 수 있게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숱한 1000만 영화를 배출했던 과거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신중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으나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다"며 "멋진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 CJ가 가진 글로벌 스튜디오와 극장·OTT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과 인사이트로 영화인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CJ ENM은 콘텐츠 부문에서 우수하고 유망한 크리에이터 확보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측면에서 리니어-디지털 간 플랫폼 시너지 창출 및 선제적 유통 구조 확립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티빙 콘텐츠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익모델 다각화, 글로벌 부문에선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 등 콘텐츠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윤 대표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CJ ENM의 ONLYONE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가 꿈꾸는 콘텐츠가 실현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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