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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단독] 교제폭력 신고 하루 233건, 올해 8만 건 넘길 듯…범죄 폭증에도 처벌은 '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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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폭력으로 형사입건된 피의자 수, 2023년 기준 1만3939명

'교제폭력 처벌법' 제정 필요성 제기

지난 4월 경남 거제에서 19살 이효정 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폭행 당한 끝에 숨졌습니다.

경찰에 11번 신고했지만 소용없었고,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더 심하게 맞았습니다.

[고 이효정 씨(지난 4월 1일) : 일방적으로 우리 집 비번 뚫고 들어와서 나 자는 것 보고 때렸어.]

올해 7월엔 1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도 4년여 동안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