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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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오픈AI 이사회 의장이 현재의 인공지능(AI) 열풍이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dot-com bubble)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일러 의장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AI 거품이 닷컴 버블과 운율이 맞을 것"이라며 "닷컴 버블 시기에 시작된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지금의 주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AI 분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부 과잉을 비웃겠지만, 이 과정에서 브랜드를 정의하고 수조달러 규모의 소비자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테일러는 "지난 30년 동안 주식 시장에서 얻은 이익의 상당 부분이 닷컴 버블에서 탄생한 디지털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의 주장이 얼마나 현실과 들어맞는지는 미지수라며, 지난 6월 골드만삭스가 AI의 투자 수익률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결과를 언급했다.
한편 AI 열풍을 타고 있는 회사는 오픈AI뿐만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도 최근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60억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으며, 설립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기업가치가 18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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