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 [사진: 디지털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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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가 오픈AI의 이전 본사로 이전했다고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xAI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구에 위치한 오픈AI의 이전 사무실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스크는 이전에 오픈AI를 공동 설립하면서 파이오니어 빌딩 사무실을 임대하고 월 임대료를 지불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8년 머스크가 오픈AI에서 물러난 후 해당 계약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의 변호사는 최근 한 소송에서 그가 오픈AI 직원으로 재직할 당시 처음 이 사무실을 임대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비용을 지불해왔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월에 이 건물을 재임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오픈AI는 이 곳과 네 블록 떨어진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했다.
머스크와 오픈AI의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오픈AI를 '악'이라고 비난했으며, 이는 오픈AI가 66억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xAI를 포함한 오픈AI의 경쟁사에 투자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였다.
머스크는 3년 전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경쟁 스타트업인 xAI를 설립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이 오픈AI의 공동 창업에 "속았다"라고 주장하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회사를 상대로 이전에 취하했던 소송을 다시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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