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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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최근 66억달러(약 8조7920억원)의 자금 조달에 이어 40억달러(약 5조3284억원) 규모의 새로운 회전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차입 시설을 통해 100억달러(약 13조321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 엔비디아 칩을 비롯한 고가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 신용 한도를 위해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등 여러 은행과 협력했다.
오픈AI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하여 기업 가치를 1570억달러(약 209조1397억원)로 끌어올렸다. 이 거래는 조쉬 쿠슈너의 쓰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이 주도했으며, 이 회사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강력한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참여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어떻게 계속 투자하고 이 기술의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다"라며 "첫째는 컴퓨팅이며,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 두 번째는 훌륭한 인재이며, 그다음은 전통적인 기업의 일반적인 운영 비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AI는 2022년 챗봇인 챗GPT를 출시하며 AI에 대한 기술 업계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회사는 스타트업과 알파벳과 같은 기존 기업 모두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모델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잠시 해고하는 등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다. 이로 인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수백 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했으며, 공동 창립자인 일리아 수츠케버와 미아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여러 핵심 리더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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