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 손정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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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프트뱅크 그룹 창업자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AI)이 가정 및 일상에 혁명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측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AI가 가정을 운영하게 될 미래를 예상하며, AI가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때 의사에게 전화를 걸고, 식료품 쇼핑을 하고, 예약을 하고, 최적의 투자를 판단하고, 어린 자녀를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는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행복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는 AI 개인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다"라며 "이 기술은 사용자의 행복이 가장 큰 보상이 될 정도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AI로부터 메타 플랫폼, 구글에 이르기까지 개발자들의 장기적인 목표인 인공 일반 지능(AGI)의 실현 시기를 향후 2~3년 이내로 앞당겼다. 손 회장은 "인간의 뇌는 약 100조 개의 시냅스 연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숫자는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냅스에 해당하는 생성형 AI의 매개변수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일본 최대의 기술 투자자로서 AI 기반 서비스에 수백 건의 베팅을 해왔다. 그의 기술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인류의 삶과 업무 방식에 다가오는 혁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다가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AI 반도체, 데이터 센터, 로봇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동시에 일본의 AI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오픈AI의 66억달러 규모의 펀드레이징 라운드에 5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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