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가장 많이 갖고 싶어 하고, 모두가 1등이 되고 싶어 한다"라며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insane)"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CEO는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 시기는 우리의 혁신 주기를 촉진하여 역량을 높이고 처리량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기 위한 길을 가고 있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랙웰은 대당 3~4만달러(약 4003만~5340만원)사이로 예상되며,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주요 수요처로 꼽힌다. 이들 기업은 블랙웰을 이용해 챗GPT, 코파일럿 등의 제품을 구동한다.
엔비디아는 AI 붐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주가가 전년 대비 약 150% 상승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122% 증가한 304억4000만달러(약 40조6220억원)로 계속 급증했으며, 이번 분기에는 325억달러(약 43조37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월 콜레트 클레스(Colette Kress)는 블랙웰의 4분기 매출액이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매년 AI 플랫폼을 업데이트하여 성능을 2~3배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