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검사는 공수처 수사3부의 일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지난 2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의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다. 즉 임명 약 1년 만에 사의를 표한 셈이다. 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 박 부장검사의 사표 수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부장검사가 사임하면 공수처의 수사부서 부장검사직 4자리 가운데 2자리는 공석이 된다. 공수처 수사1부 부장검사직은 지난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이다. 현재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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