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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경기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최 회장과 김유석 재단 대표, 150여 명의 장학생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해마다 재단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장학생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습니다.
재단은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이 해외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50년간 장학생 5천여 명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947명을 배출했습니다.
(사진=SK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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