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보면, 머스크는 재작년 가을쯤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연계된 단체의 홍보 캠페인에 여러 차례에 걸쳐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6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해,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꼽혔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위해 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올해 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슈퍼팩을 만들기 훨씬 이전부터 공화당 내 여러 조직과 후보들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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