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나선 것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 시간 2일 긴급회의를 열고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과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격화된 중동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에서 "죽음을 부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폭력을 멈춰야 한다"며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날 발생한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중동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는 끔찍한 순환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인 한국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황준국 유엔 대사도 상황이 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안보리가 당장 중요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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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나선 것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 지역의 분쟁 격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 시간 2일 긴급회의를 열고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과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격화된 중동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에서 "죽음을 부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폭력을 멈춰야 한다"며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