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 2024.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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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은 2일(현지시각) 긴급 전화회의를 열고 긴장이 고조하는 중동정세를 논의했다고 AFP와 AP 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의장국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주재로 온라인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발사 공격을 비난하는 한편 외교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탈리아 정부가 발표한 성명은 G7 정상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일어난 충돌과 관련한 유엔 결의에 기반해서 긴장 완화를 향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G7 정상들이 사태가 격화하는데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지역 분쟁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으며 외교적 해결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내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휴전감시를 맡은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FIL)의 권한을 강화하도록 유엔 안보리에 제안했다고 공표했다.
또한 멜로니 총리는 "목표는 2006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을 중단시킨 제1701호 유엔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해 국경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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