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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시간·명당·생중계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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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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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개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Light Up Your Dream'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첫 순서인 일본팀이 오후 7시 20분부터 'The Hanabi(더 하나비)'를 주제로 일본 스타일과 전통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팀이 'California Dreaming(캘리포니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색상의 불꽃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국은 올해 'Flashlight(시간의 섬광)'라는 테마 아래 '섬광처럼 빛나는 우리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맞이하는 희망 메시지를 불꽃으로 그려낸다. 클래식과 팝송, K-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팀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 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같은 불꽃을 동시에 터뜨린다. 화려한 쌍둥이 불꽃이 여의도와 마포 일대의 밤하늘을 수놓아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자와 숫자, 하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터지는 불꽃, 불꽃의 색이 변하는 등 독특한 효과들, 레이저와 조명의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한 편의 종합예술이자 스토리가 담긴 '멀티미디어 불꽃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연출도 'Love wins all' 배경음악에 맞춰 더욱 웅장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한화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축제정보 및 편의시설 안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구 '선유로운' 로컬상권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불꽃축제 명당은 노들섬, 63빌딩, 이촌한강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 원효대교 남단, 선유도공원, N서울타워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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