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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의 임면권은 대통령이 갖고 있다. 박 부장검사의 사표 수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수처 수사3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른바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박 부장검사의 사의 표명으로 수사부서 부장검사 네 자리 가운데 두 자리가 공석이 됐다. 수사1부는 지난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의 퇴임 이후 충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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