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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통계와 다른 현실...치솟은 채솟값에 "장 보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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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1.6% 둔화에도 "체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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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둔화했다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가파르게 오른 채솟값 등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채소에 붙은 가격표를 꼼꼼히 살피며 장바구니에 담을지 한참을 고민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년 반 만에 1%대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소비자들에겐 와 닿지 않는 수치입니다.

[김영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 우리는 전혀 못 느껴요. 소비자들은 전혀. 장바구니에 담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