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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국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현지시간 2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성명에서 이번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스라엘 대사관 일대 순찰 등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발 사건은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사건 후 이스라엘 대사관이 총격 대상이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고 용의자도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부터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대적 공습을 진행하면서 수뇌부를 무더기로 제거했고, 이란은 이달 1일 저녁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보복을 감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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