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3세대 제품. <사진=애플> |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 4세대를 내년 초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존의 아이폰SE가 구형 아이폰 디자인 그대로 홈버튼이 있었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홈버튼을 없애고 아이폰14와 유사한 모습의 디자인을 갖게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도 4세대 아이폰SE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는 중국 시장에서 보급형 중국 제품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아이폰SE는 현재 429달러로 고급제품보다는 수백달러 저렴하지만 중국의 대부분의 보급형 제품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비싸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애플이 보급형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아이패드 에어 신형 제품,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도 내년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M2칩이 탑재된 아이패드에어를 출시한데 이어 연말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