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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북부 외곽의 주덴마크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2일(현지시간) 두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덴마크 경찰은 이 두 건의 폭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소셜 미디어 X에서 "부상자는 없으며, 현장에서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해당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곧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분쇄한다며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공습했고 이에 대응해 이란도 1일 이스라엘 본토로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쏘았다. 가뜩이나 1년간 전쟁이 이어지는 중동 지역에 긴장이 더 높아지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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