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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황우지 해안
제주에서 낚시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8시 44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 인근 해상 수심 10m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5시 10분쯤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당시 함께 파도에 휩쓸린 50대 남성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A 씨는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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