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레바논 공격으로 '용납할 수 없는' 민간인 살상"
프랑스, 이군에 중지촉구 "레바논 지상전도 용납못해"
[레바논=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인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해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라고 발표했다. 202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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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이스라엘의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 공습으로 수 십명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포함하는 "용납할 수 없는" 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를 강력히 비난하는 공식 성명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프랑스 유럽· 외교부는 이 날 발표문에서 " 프랑스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대해 지상 작전을 펼것이라는 보고에 대해서도 강력히 우려한다"고 밝히고 "레바논인이든 이스라엘인이든,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들을 목표로 한 공격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또 이란과 헤즈볼라를 향해서도 앞으로 중동지역의 전쟁 확대와 더 이상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행동을 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헤즈볼라를 향해서도 이스라엘 국내를 향한 공격을 비난하면서 평화를 요구했다.
[베이루트=AP/뉴시스] 스테파니 세주르네(왼쪽) 프랑스 외무장관이 올해 2월 6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해서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과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긴장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202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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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타임오브이스라엘과 프랑스24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도 이날 의회에서 "중동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직접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공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레바논 정부의 보건부는 1일 현재 (24시간 동안) 레바논의 사상자 수는 사망 55명 부상자가 15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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