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바이든·해리스 백악관 상황실서 모니터링"
"이스라엘과 다음 단계 대응 협의, 팔레스타인인 1명 사망 파악 중"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백악관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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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이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행정부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군(IDF)과 미사일 요격 등 방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의 항공기나 전략 군사 자산에 대한 피해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없으며, 이스라엘 내 사망자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1명 사망했다는 보고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번 미사일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은 분 단위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란의 행동에 대한 다음 단계 대응과 대처 방법을 이스라엘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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