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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내일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2일 아침 기온 10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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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세계일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창룡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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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권에서 5㎜ 내외로 측정된다.

개천절인 3일은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망된다. 또한 강원도와 충청권에는 5㎜ 내외, 전라권에는 5∼20㎜, 경상권은 20∼60㎜, 제주도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과 3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고,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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