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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 넘었다…제한적·국지적 지상전 시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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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내각 회의 작전 승인…수개월간 준비와 훈련 거쳐서 진행"

"헤즈볼라 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공군·포병부대 지상군 지원"

뉴스1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도시 티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뒤에 회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30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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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목표물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표적 지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몇 시간 전 레바논 남부에 대한 제한적인 표적 지상 공습 개시 소식을 전하며 이번 작전이 정치권의 승인을 받았으며 수개월간의 준비와 훈련을 거쳐 총참모부와 북부 사령부가 마련한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안보 내각 회의를 열 레바논 작전 다음 단계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은) 블루라인(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반대편에 있는 이스라엘 마을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는 여러 레바논 마을 내 헤즈볼라 표적과 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이라며 "현재 공군 및 포병 부대가 레바논 내에서 작전 중인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헤즈볼라를 상대로 시작된 '북부 화살' 작전의 연장선이며 가자지구 및 기타 지역에서도 전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국경 마을 주민들은 격렬한 포격 소리와 헬리콥터 및 드론이 머리 위로 날아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군은 "전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시민들을 방어하고 북부 이스라엘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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