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23일 재외국민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4.9.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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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정세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동에 체류 중인 교민 620여명을 대상으로 조속한 출국을 재차 권고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30일 오후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재외국민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중인 한국인은 현재 가용한 항공편과 선박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할 것을 재차 강력히 권고했다.
그러면서 레바논 내 유사시 한국인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본부와 공관,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동 지역 내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에는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 중이며, 지난달 7일자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접경 지역은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로 격상됐다.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역 4km와 레바논 남부 접경지역 5km가 여행금지 지역에 해당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중동 지역 내 국민 체류 상황은 전날 기준 레바논 140여명, 이스라엘 480여명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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