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공정건축설계공모 확립을 위한 건축단체 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차성민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김창균 새건축사협의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축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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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최근 공공건축 설계공모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심사 불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설계공모의 운영, 참가 및 심사 등에서 전문성 강화, ▲심사위원과 참가자간의 사전접촉금지 준수,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투명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축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협회 내 공정 건축설계공모 추진위원회 및 각 건축단체의 테스크포스(TF)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공정한 건축설계공모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대한건축사협회 공정건축설계공모 추진 총무위원은 “심사위원 사전접촉 금지 준수를 위한 동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의 건축설계공모 운영 지침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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