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4’ 한국공동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게임전시회 ‘도쿄게임쇼 202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도쿄게임쇼는 일본 및 글로벌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다. 올해는 ‘게임으로 세계를 앞서라’를 주제로 전 세계 44개국, 985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가해 3252개 부스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B2C 전시 첫날인 토요일은 기록적인 인파로 예정보다 30분 일찍 개장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대구, 전남, 경북, 충북,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의 게임 10개를 비롯해 총 25개의 국내 게임이 전시됐다.
전시 게임은 ▲디자드 ‘아수라장’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삿갓’ ▲모비소프트 ‘데몬스타워’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익스릭스 ‘샴블즈’ ▲케세라게임즈 ‘칼파:코스믹 심포니’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센티언스 ‘사우스 폴 비밥’ 등이다.
콘진원은 행사 기간 한국공동관을 통해 PC·콘솔 게임부터 모바일, VR, A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우수 국내 게임을 소개했다. 특히 참가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 공간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한·일 게임기업 교류회 ▲현장 네트워킹 행사 ▲이용자 집중 테스트 프로그램(FGT) ▲미니게임대회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경품 이벤트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주관의 사쿠라 게임 피칭 ▲비즈니스 미팅 장소 제공 등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했다.
콘진원 게임인재원 학생들이 참가해 자체 개발한 게임도 선보였다. 게임인재원은 미래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콘진원이 설립한 실무 중심의 교육 기관으로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고 기관의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게임인재원 학생들이 선보인 게임은 ▲‘HammerLike’ ▲‘In WanderLand’ ▲‘Wanna Get Lucky?’ ▲‘PIA’ ▲‘BUG FIX PLZ’ ▲‘TicToc Guardians’ 등 총 6종이다. 이중 ‘PIA’는 전세계 983개 개발사가 신청한 도쿄게임쇼 ‘우수 인디게임 80’에서 일본 최대 게임유튜버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Pocky 상’을 수상했다.
27일에 열린 게임인재원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콘진원과 일본 온라인게임협회(JOGA)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 추진도 논의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K-게임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welcon.kocca.kr)’을 통해 내년 1월 개최하는 대만게임쇼의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 마감은 10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