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불에 타고 파괴된 건물이 보인다. 2024.09.3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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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3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아파트 건물을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베이루트 도심 내 공격은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은 베이루트 콜라 지구에 있는 아파트 위층을 타격했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 측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휘부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PFLP는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을 주도해 온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산하의 무장 전위조직으로 1967년 탄생한 테러 조직이다. 아랍 민족주의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주창한다.
중동에서 서방 자본주의를 몰아내고 궁극적으로 공산주의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립하기 위해선 이스라엘 파괴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주로 활동하며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등에도 대원을 두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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