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고교생, 같은 버스 탔던 20대 여성 뒤따라가 흉기 휘둘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대 여성 얼굴 크게 다쳐…“버스 안에서 말다툼 했다”

버스에 탔던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일보

제주동부경찰서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얼굴을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A군은 “버스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지적장애를 지닌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