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불법 스팸 막는다 LG유플 탐지시스템 도입

LG유플러스가 불법 스팸 메시지에 따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망에서 스팸 메시지를 걸러내는 'ixi 스팸필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ixi 스팸필터는 인공지능(AI) 모델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이 스팸 메시지를 수신하기 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xi 스팸필터는 도입 초기부터 불법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유형 스팸 메시지를 탐지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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