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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논의를 중단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애플이 다음 주에 마감 예정인 오픈AI 펀딩 라운드 참여 논의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최소 투자 금액을 2억5000만달러(3336억원)로 책정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픈AI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엔비디아도 탈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WSJ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펀딩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MS는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에 더해 약 1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오픈AI가 현재 비영리법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영리법인 형태로 개편하는 작업을 2년 이내에 완료하지 않으면, 펀딩 참여자들이 자금 반환 요구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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