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美서 도착 직후 사이렌…비행기 겨냥했는진 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속개된 79차 유엔총회에서 독기 어린 표정으로 전쟁의 정당성을 역설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그가 연설에서 적들을 향해 '중상모략(slanders)'이라는 등 비방하자 이에 거부감을 가진 많은 대표단이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2024.09.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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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스라엘군은 28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미사일이 발사됐으며, 방공망으로 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멘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로 인해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렸다"고 했다.
이어 "미사일은 방공망을 통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또한 "예멘에서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발사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했다.
이어 "미사일 잔해가 예루살렘 지역에 떨어졌고 경찰은 파편으로 인해 약간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사이렌이 울렸을 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사일 공격이 네타냐후의 비행기를 겨냥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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