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픈AI 투자에 참여 않는다...MS 엔비디아등서 자금 조달

오픈AI, 65억 달러 자금 조달 목표
MS, 10억 달러 추가 투자 예정
엔비디아도 투자 협상 중
참여 기업 및 투자 금액 변동 가능성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6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지능’을 비롯한 새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애플이 오픈AI(OpenAI)의 65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단독 보도했다. 애플은 다른 매그니피센트 7 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곳으로 꼽힌다. 때문에 애플의 이번 참여 여부는 주목을 받았다.

월저널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은 최근 해당 라운드에서 철회했으며, 자금 조달은 다음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엔비디아(Nvidia) 또한 이번 라운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자금 조달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참여 기업과 투자 금액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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