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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 A 씨를 현장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7일) 오후 11시 1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처남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아내 B 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얼굴과 다리 부위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 씨는 자리에 함께 있던 처남과도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처남도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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