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학교에 마련된 피란민 대피 시설에서 남부 지역에서 피란을 온 한 가족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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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을 감행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한 이스라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레바논 지상전 구상과 관련해 “이를 가능한 한 짧게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지상전)을 매일 준비하고 있다. 확실히 그것은 우리의 도구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겨냥해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다. 그러면서 지상전을 감행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국제사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접경지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북부사령부 산하 7기갑여단이 레바논 내에서 기동하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연이어 북부 국경 지역의 부대를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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