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직원이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설치 된 유실물 낙하 방지 스프링을 살펴보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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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김포골드라인운영㈜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든 전동차 승강장에 '유실물 방지망'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포골드라인은 청년창업기업 ㈜한국안전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공항역 등 3개 역에 '유실물 방지망'을 시범 설치한 후 3개월 동안의 효과를 검증했다.
승강장 연단과 열차 사이에는 일정 거리의 틈이 있기 때문에, 열차 승하차 시 휴대폰을 비롯 신용카드 등이 선로로 빠지는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해 왔다.
김포골드라인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설치 된 유실물 낙하 방지 스프링. [김포골드라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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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포골드라인 구간 내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83건의 선로 내 유실물이 발생했다. 그동안 선로에 떨어진 유실물을 수거하기 위해 전동차 운행이 끝난 뒤에나 수거가 가능해 휴대폰 유실자들의 반발이 많았었다.
실제로 휴대폰을 선로에 떨어뜨린 한 승객이 승강장 안전문이 닫히지 않도록 막아 열차 출발을 지연시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 김포골드라인에 설치된 유실물 방지망은 스프링 탄성을 이용해서 고객이 실수로 소지품을 떨어뜨려도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를 메운 스프링에 의해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현대사회의 필수품인 휴대폰의 경우 빠뜨렸을 때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제는 선로에 떨어져 발생 가능한 훼손·파손·분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선인 김포골드라인 사장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고객 이용 편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김포골드라인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인 김포골드라인대표는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가 고객 이용 편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고객 중심의 골드라인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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