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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문 전 대통령 사위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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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전주지방검찰청. 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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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아무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이날 오후 전 청와대 행정관 신아무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감찰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이후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가 타이로 이주하는 과정 전반에 신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선 지난 9일 신씨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진행했지만, 유의미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신씨는 이날 전주지검에 출석하는 과정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 쪽과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환 배경이나 조사 내용 등에 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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