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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조수석 창문 열고 봉지 '흔들'...알고 보니 '반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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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출근길.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고, 그 옆 인도에서는 환경미화원이 빗자루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차량 조수석 창문 너머로 손이 쑥 나오더니 비닐 봉지를 흔드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본 뒷 차량 운전자는 '와 청소하느라 바쁜데 자기들 쓰레기까지 부탁하다니.

너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황은 반전이었습니다.

환경 미화원에게 건넨 것은 쓰레기 뭉치가 아닌 음료수였던 거죠.